코스코 푸드코드 회원 전용…4월 8일부터 회원카드 검사
2024-03-29 (금)
조환동 기자
전국 창고형 할인 체인인 코스코가 푸드코트에서 식사하는 비회원 단속에 들어가 논란이 일고 있다.
외식비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코스코 푸드코트는 1.50달러 핫도그 콤보와 저렴한 피자 등을 제공하며 코스코 회원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많이 애용하고 있다.
LA 타임스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는 4월 8일부터 코스코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회원 카드를 제시해야 한다. 실제 남가주에 위치한 한 코스코 매장에는 “2024년 4월 8일부터 푸드코트에서 상품 구매를 위해 유효한 코스코 회원카드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지가 부착됐다. 또 일부 매장에는 키오스크가 설치돼 회원카드를 먼저 스캔해야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다만 상당수 코스코 푸드코트가 매장 밖에 위치하고 있고 키오스크 설치까지 많은 시일이 걸려 당분간은 실질적인 통제가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