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GMU 남학생, 스토킹하던 여성 부모 집 방화 유죄 인정

2024-03-27 (수)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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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메이슨대학교(GMU)의 한 남학생이 자신이 스토킹(Stalking) 하던 여성의 부모 집에 방화를 저지른 혐의에 대해 최근 유죄를 인정했다. 스토킹은 상대방을 추적하고 감시하여 사생활을 괴롭히는 행위이다.

용의자인 줄리안 다리우스 카라펫코브는 지난 21일 라우든 카운티 순회법원에서 2022년 스털링의 주택 방화와 관련, 방화와 재물손괴에 대한 두 건의 혐의를 받아들였다.

사건은 2022년 9월4일 새벽 4시 스털링 소재 위팅햄 서클에서 일어났다. 페어팩스 카운티와 라우든 카운티 소방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드라이브웨이에 세워진 두 대의 차량은 불타고 있었고 집안으로 불길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2명의 거주자는 화재현장을 빠져 나올 수 있었지만 20만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조사관들에 따르면 카라펫코브는 방화를 저질렀고 방화 8일 후 라우든 카운티 소방국 마샬에 의해 체포됐다.

당시 카라펫코브는 19세였으며 이전에 방화 피해자의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기도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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