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현동 대사, 탈북여성 초청 오찬

2024-03-25 (월)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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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대사, 탈북여성 초청 오찬
조현동 주미대사는 지난 21일 디펜스포럼 수잔 솔티 대표와 탈북여성 3명 등을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지난 18~19일 뉴욕 유엔 본부와 워싱턴 DC 연방의회를 방문해 북한에서 겪었던 일들을 소개했던 탈북여성 김지영, 배유진, 김행운 씨는“장마당에서 일하며 생계를 꾸렸으나 당국의 감시와 갈취는 극심했다. 그러나 어려움 속에서도 몰래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자유를 꿈꿨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탈북 과정은 물론 미국을 방문해 공개적으로 증언한 그들의 용기에 격려와 감사를 표하며“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조야는 물론 국제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티 대표는 오는 7월 북한자유주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김행운, 조현동 대사, 수잔 솔티 대표, 배유진, 김지영.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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