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요금 안내는 얌체 메트로 승객 집중 단속

2024-03-21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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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적자에 시달리는 메트로 당국이 트랜짓(Transit) 경찰의 도움을 받아 요금을 내지 않고 메트로 버스나 전철을 타는 얌체 이용객들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메트로 당국은 전철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나는 얌체 승객들 때문에 매년 4,000만 달러 이상의 피해를 보고 있다며 지난 18일부터 워싱턴DC를 중심으로 경찰 단속을 시작했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최대 벌금 100달러에 처해지거나 체포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워싱턴DC의 새로운 조례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트랜짓 경찰은 이전에는 얌체 승객을 적발하더라도 강제적인 벌금 부과나 체포를 할 수 없었으나 상황이 바뀌게 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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