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루이스 리 씨, VA 회삿돈 130만달러 횡령 유죄 인정

2024-03-20 (수)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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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으로 추정되는 루이스 리(Luis Lee, 38) 씨가 회삿돈 130만달러를 횡령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연방 버지니아 동부지검은 14일 뉴욕 거주자인 루이스 리 씨가 회삿돈 130만달러를 횡령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법원기록에 따르면 리 씨는 2019년부터 버지니아 프레더릭스버그에서 본부를 두고 있는 건강 서비스 제공업체의 시니어 재정 분석가로 있었고 이 회사는 자폐증과 지적 장애에 대한 카운슬링,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했었다.

동부지검에 따르면 리 씨는 2020년 3월1일 재정책임자인 동료와 함께 허구의 벤더상인 JKemp 컨설팅 회사를 만들어 매달 10만달러씩 돈을 빼돌렸다. 2020년 3월 26일에는 JKemp 이름으로 청구서를 만들어 114만달러를 빼돌리기도 했다. 이들은 총 132만3,962달러의 회사 돈을 횡령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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