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임정택 총영사)은 지난 9일 산마테오에서 실리콘밸리 지역 한인 스타트업, VC 및 관계자등이 참석하는 '제1회 K-스타트업 & VC Networking Night'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실리콘밸리 지역에 진출해 활동중인 한인 및 한국계스타트업, VC, 유관기관들의 상호 네트워킹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스타트업 대표 및 VC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최신 기술및시장동향, 투자정보 등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경험담등을 나누었다.
특히, 사전 신청을 통해 스타트업 10개사의 30초 피칭 및 후속 네트워킹등도 진행되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실리콘밸리에 첫발을 내디딘 초기 스타트업들이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투자기회를 모색하는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총영사관은 그동안 'Plug & Play', 'Bay Area K-Group', '82 스타트업'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타트업 행사를 후원하는 등 실리콘밸리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K-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실리콘밸리 지역은 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그 위상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22 창업 생태계 순위(출처: Startup Genome)는 1위 실리콘밸리, 2위 뉴욕/런던으로 나타났으며 해외진출 스타트업의 36.7%가 북미 지역에 소재하며 이중 절반에 가까운 48.4%가 실리콘밸리에 소재(KOTRA, ‘22)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정택 신임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총영사관이 민간과 협력하여 실리콘밸리 지역의 K-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프로그램과 투자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또한 외교부도 경제부처의 일원이라는 인식 하에 최근 벤처․스타트업업무 관련 영사 인력도 증원했다"면서 “총영사관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원팀이 되어 K-스타트업의 글로벌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스타트업 최신 정책과 함께 미국 현지의 법률․규제 정보 등도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