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하원 3선거구 보궐선거 D-4 시에나칼리지·뉴스데이 여론조사
2월13일 실시되는 뉴욕 연방하원 제3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맞붙은 톰 수오지(왼쪽) 민주당 후보와 마지 필립 공화당 후보.
뉴욕주 연방하원의원 3선거구 보궐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의 톰 수오지 후보와 공화당의 마지 필립 후보가 초박빙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나칼리지와 뉴스데이가 공동으로 실시해 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오지 후보의 지지율은 48%로 44%의 지지율을 얻은 필립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근소한 리드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비율은 7%였으며 이 가운데 무당파는 14%로 이들이 캐스팅보트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오지 후보는 낙태권 수호에서, 필립 후보는 난민위기 대응에서 각각 상대 후보 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2월3일~6일 3선거구 유권자 694명(민주당원 39%, 공화당원 39%, 무당파 20%)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4.2%였다.
한편 낫소카운티 선관위는 7일 기준 3선거구내 11개 조기투표소에서 투표한 유권자는 2만9,000명이 넘는다. 이들의 43%는 민주당, 35%는 공화당, 19%는 무당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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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