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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 복장규정 강화 수염·방한모 금지 추진

2024-02-05 (월)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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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경(NYPD)이 경관들의 복장 및 용모 규정을 강화할 전망이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열린 NYPD 회의에서 존 첼 순찰대(Patrol) 대장은 복장 및 용모 규정을 2016년 변경 이전 규정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강력 추진하고 나섰다.

NYPD는 지난 2016년 종교적 이유가 있는 경찰 경우, 터번(단 파란색)과 함께 수염을 기를 수 있도록 용모 규정을 완화했다. 하지만 종교적인 이유가 없는 경찰들까지 수염을 기르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규정 강화에 다시 나서게 됐다는 것이 첼 대장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영하의 날씨에는 경찰모 대신 니트 방한모 착용을 허용했는데 이 또한 다시 금지한다는 계획이다.
NYPD는 “분홍색 머리에 손톱이 손가락보다 긴 경찰이 있다는 것은 정말 우스꽝스러운 일”이라며 “힙합 부서가 아닌 경찰 순찰부서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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