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슬라,‘경고등’ 표시 작아 220만대 리콜

2024-02-0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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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Y, X, 트럭 등 전모델

▶ 조향장치 결함도 조사 중

테슬라가 미국에서 차량 내 경고등 표시가 규정된 크기보다 작다는 문제를 지적받아 약 220만대를 리콜한다.

2일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브레이크와 주차, 브레이크 잠김 방지(ABS) 등을 알리는 경고등 계기판의 글자 크기가 규정보다 작은 문제를 시정하기 위해 대규모 리콜을 진행한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2∼2023년형 모델 S, 2016∼2024년형 모델 X, 2017∼2023년형 모델 3, 2019∼2024년형 모델 Y, 2024년형 사이버트럭 등 219만3,869대다. 사실상 미국 내 테슬라 차량 대부분이 해당한다.


당국은 작은 글자로 표시되는 경고등이 계기판의 중요한 안전 정보를 읽기 어렵게 만들어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테슬라는 이에 대한 시정 조치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에 더해 NHTSA는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에서 ‘조향 제어 상실’(loss of steering control) 문제를 지적하는 차주들의 신고를 접수해 예비 평가를 개시했다고 전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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