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 살해 20대 남성 100년형 실형 70년·보호관찰 30년 선고
2024-02-02 (금)
이지훈 기자
지난 2021년 버지니아주의 한 타겟 매장에서 직장 동료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100년형을 선고받았다.
페어팩스 검찰은 지난달 30일 피고인 바젠 베르헤(25)가 2021년 허난 레이바(58)를 살해한 혐의로 실형 70년과 실형 후 보호관찰 30년 등 모두 100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베르헤는 지난 2021년 4월14일 버지니아주 폴스 처치에 위치한 타겟 매장에서 근무하던 당시 직장 동료였던 레이바가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던 자신의 도시락을 몰래 가져간 것으로 의심하고, 이에 분개하며 레이바를 살해할 계획을 준비했다.
베르헤는 다음날인 15일 망치와 칼 두 자루를 마련한 후 17일 타겟 매장 앞 주차장에서 출근하는 레이바를 칼로 찔러 숨지게 했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