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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납세자 소득 상관없이 무료로 세금보고 한다

2024-01-26 (금)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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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S, 뉴욕 등 12개 주 대상 ‘다이렉트 파일’ 시범 운영

뉴욕주 개인 납세자들은 앞으로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연방 세금보고를 무료로 할 수 있게 됐다.

연방국세청(IRS)이 오는 29일부터 뉴욕을 비롯한 12개주내 개인 소득세 신고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온라인 연방 세금보고 프로그램 ‘다이렉트 파일’(Direct File)을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이렉트 파일 이용 대상은 소득 금액에 상관없이 W-2양식을 받는 직장 납세자를 비롯 소셜시큐리티연금(SSA-1099), 철도퇴직 소득(RRB-1099), 세금보고 실업수당 증명서(1099-G), 1099-INT(이자 수입)이 1,500달러 미만인 납세자들과 근로소득세액공제(EITC)와 자녀세액공제(CTC) 신고자 등이다.

IRS는 그동안 연소득 7만9,000달러 미만 개인 소득자에 대해서만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29일부터 세금보고 마감일인 4월15일까지 IRS 웹사이트에서 계정 생성 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뉴욕주는 다이렉트 파일을 통해 주정부 세금보고도 병합해 제출할 수 있도록 IRS와 협의를 마쳤다. 다만 주정부 세금보고 프로그램은 연소득 7만9,000달러 미만 개인 소득세 신고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한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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