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뉴욕 이은 3번째 노선
▶ ‘프로미스’ 프로모션 실시
에어프레미아가 샌프란시스코에 신규 취항과 함께 LA 노선 수요 확대를 위해 특가 프로모션에 나선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5월 16일부터 샌프란시스코-인천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 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인천 노선은 매주 오후 5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낮 12시 30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 항공편은 낮 3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7시 50분(+1일) 도착한다. 항공권은 오는 1월 23일 오전 9시부터 에어프레미아 웹사이트(www.airpremia.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LA, 뉴욕에 이어 이번 샌프란시스코까지 미주 노선에 3개 노선의 정기편을 운항하게 됐다”며 “더 많은 미주 하늘길을 열어 소비자의 선택지를 더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가 LA 노선에 공을 들이는 것은 총 12개 노선 중 지난해 수송 인력이 가장 많은 노선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2개 국제 노선에 2,432편을 운항한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한 승객 수는 67만1,48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LA노선이 국제선 수송 인원의 23.6%에 해당하는 15만8600여명이 탑승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외에 대안이 없던 LA와 뉴욕 노선에서 22만9,300여명을 수송하며 11,6%의 여객을 분담해 대안 항공사로서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에어프레미아가 연중 할인 이벤트인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시작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1년에 2번 열리는 프로미스 프로모션은 장거리 노선인 LA와 뉴욕 노선의 경우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2월 4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LA-인천간 노선의 프로모션 가격은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1,444달러이고, 이코노미는 934달러다. 프로모션 기간에 구매한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1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프로모션 기간 중 항공권은 에어프레미아 웹사이트와 한인 여행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웹사이트 구매시 사전에 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며 기존 회원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