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뷰티·테크의 융합… 로레알도 AI에 ‘올인’

2024-01-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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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보는 올해 기조연설

▶ 월마트도 디지털 혁신 소개

인공지능(AI)이 일상을 파고들면서 화장품과 식료품 등 첨단 기술과 거리가 멀었던 산업에 변화가 일고 있다.

올해 CES에서 기조연설자로 등장하는 로레알과 월마트는 이 같은 흐름의 선두 주자로서 AI로 실현하는 뷰티테크와 유통테크의 미래를 소개할 예정이다. 단순한 신기술 적용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추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첨단 기술을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설명한다.

화장품 기업 최초로 기조연설 무대에 오르는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과 가상현실을 융합한 뷰티테크를 소개한다. 증강현실 메이크업 체험과 모바일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스킨케어 등을 선보인다.

올해 기조연설에서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는 월마트의 디지털 전환이 지역사회와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 또한 월마트가 추구하는 인간 중심의 비전도 소개한다. 생성형 AI 열풍이 오프라인은 월마트, 온라인은 아마존으로 양분했던 유통시장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놓을지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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