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가 미국 전체에서 가족을 부양하기에는 좋은 편이지만 순위는 점점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금융정보회사인 월렛허브가 8일 미국 50개주를 대상으로 수입과 가족친화적인 환경 등 모두 50개 항목을 조사해 ‘가족을 부양하기 좋은 주’순위를 매겼다. 이 결과 워싱턴주는 1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위에서 1년사이 4계단 떨어진 것이다.
월렛허브는 50개 항목을 ▲가족의 재미 ▲건강 및 안전 ▲교육 및 차일드케어 ▲가성비 ▲사회 경제적 환경 등 크게 5개로 분류해 순위를 매겼다.
워싱턴주는 가족의 재미 부문에서는 전국 8위, 건강 및 안전에서 30위, 교육 및 차일드케어에서 29위, 가성비 4위, 사회 경제적 환경에서 28위를 각각 자치하면서 100점 만점에 55.70점을 받았다.
상대적으로 물가 등이 비싸 아이들을 키우는데 비용이 많이 드는 점 등이 단점으로 꼽혔다.
서북미인 오리건주는 미 전국에서 가족을 부양하기에 절반 정도인 2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2계단 하락한 것이다.
미국내에서 가족을 부양하기에 가장 좋은 주는 매사추세츠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가족을 부양하기에 가장 나쁜 곳은 뉴멕시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