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릴랜드 살기좋은 곳 만드는데 기여”

2023-12-28 (목)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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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상록회 송년회…MD주지사 표창장 등 전달식도

“메릴랜드 살기좋은 곳 만드는데 기여”

지난 21일 열린 메릴랜드 상록회 송년회 및 표창장 전달식에서 상을 받은 회원들. 오른쪽 세 번째가 이광운 회장.

메릴랜드상록회(회장 이광운) 송년회 및 표창장 전달식이 지난 21일 실버스프링에 위치한 레저월드에서 열렸다.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이광운 회장은 “올해는 여러 어려움과 변화의 연속이었지만, 상록회와 상록대학은 여전히 미래를 향해 더 나아가기 위한 열정과 노력을 지속했다. 회원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박충기 메릴랜드행정법원장이 이광운 회장에게 대통령 평생공로상을 전달했다. 이광운 회장은 신상철·최혜원 회원에게 웨스 무어 메릴랜드주지사 표창장을, 양성주·이영숙·정성애씨에게는 벤 카딘 연방 상원의원 표창장을, 김희수·장규형·채영원씨에게는 크리스 밴 홀렌 연방 상원의원 표창장을 전달했다.

크레스 밴 홀렌 연방 상원의원은 동영상 축사에서 “상록회가 40년 넘게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해온 점에 감사드린다. 또 한국 고유문화를 지키고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와 연합하여 몽고메리 카운티 더 나아가서는 메릴랜드주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상록대학 합창단의 ‘그대 있는 곳까지’ 합창, 김상용 밴드의 ‘눈이 내리네’ 연주, 라인댄스반의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공연, 샬롬 색소폰 밴드의 ‘머나먼 고향’ 연주가 펼쳐졌다. 노래자랑에서는 김영자 회원이 ‘동전 타령’으로 금상을 받았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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