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VA지역 22만 달러 고소득 가구도 ‘첫 주택구입 융자’ 신청 가능하게 돼

2023-12-26 (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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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구당 소득 제한 인상

북버지니아에서는 가구당 소득이 22만 달러가 넘어도 첫 주택구입시 버지니아 주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택 융자를 담당하는 버지니아 주택국은 북버지니아의 경우 주택가격이 리치몬드 등 타 지역에 비해 많이 인상되자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을 완화, 가구당 소득이 연소득 22만8,000달러까지도 신청을 가능케 했다.

버지니아 주택국은 리치몬드, 노폭, 컬페퍼 등에서 집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가구당 소득을 15만2,000달러로 제한시켰지만 알링턴과 알렉산드리아를 포함하는 북버지니아 지역의 경우에는 가구당 연소득이 22만8,000달러가 되어도 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버지니아 주택국을 통해 융자를 받게 되면 다운페이먼트와 클로징 비용 등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버지니아 주택국의 마이크 어번 디렉터는 “더 많은 구매자들이 우리의 새로운 대부 상품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될 것”이라면서 “이 프로그램은 집을 장만하는데 어려움을 갖는 중산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버지니아 지역의 경우에는 집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집 판매 또는 융자한도도 72만5,000달러로 상향조정됐다. 리치몬드의 경우에는 50만달러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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