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천재를 꼽으라면 당신은 누가 떠오릅니까?
알버트 아인슈타인, 에디슨, 레오나르도 다빈치, 뉴턴, 갈릴레오 갈릴레이.. 이 정도면 누구나 인정하는
천재가 아닌가 싶다.
천재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변화시킨다. 편리하고, 빠르게 변화시킴과 동시에 미래를 한껏 가까이 끌어다
놓는다. 그래서 나는 천재들에게 감사하고, 그 천재들을 나아준 그들의 부모님들께 감사한다.
부자는 자기의 부를 위해 살지만, 천재는 인류의 발전을 꾀하며 그로 인해 얻어지는 수익으로 부를 쌓는다.
천재는 우리와 다르다. 뇌도 다르고, 심장도 다르고… 모든 것이 다르다.
1900년대 초기에 헨리 포드가 자동차를 발명했을 때, 사람들은 비웃었다. 당시 이동 수단으로 마차는
불편함이 없었고, 장거리 이동은 기차가 안전하고 빠르고, 또한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이동시킬 수 있는데,
몇 사람 타고 다니자고 비싼 자동차를 발명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헨리 포드라는 천재가 있었기에, 그 천재가 포기하지 않고 자동차를 만들어 주었기에, 우리는 지상
최고의 아이템을 얻어 편하게 살고 있다.
1980년대 컴퓨터는 그야말로 대형 창고를 꽉 채울 정도로 그 크기가 어마무시했다. 그 컴퓨터의 크기를 줄여
우리 책상 위에 올려놓아 준 스티브 잡스와 워즈니악, 특히 스티브 잡스는 책상 위의 컴퓨터를 다시 줄여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손 안에 넣어준 이 시대 최고의 천재 중의 천재다. 물론 지금은 세상에
없지만 그래도 나와 같은 시대를 살아 나에게 이런 편리함을 선물해준 그가 너무나도 고맙고, 존경스럽고
영광이기까지 하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의 폐쇄적인 공로를 개방하여 대중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 또한 천재라 생각된다. 그로 인해 컴맹들마저 조금만 노력하면 컴퓨터를 통해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 천재들을 믿고 이들 회사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마저 엄청난 부를 거머쥐었으니, 천재 한 두 명이
세상을 바꾸고, 인류를 이롭게 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지금 우리 곁에 있는 또 하나의 천재….,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를 빼놓을 수 없다.
일론은 위에 말한 천재들과는 많이 다르다. 위에 나열한 천재들의 모든 면을 다 갖추었다고나 할까?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대중성, 사업성, 미래 지향성, 인류 발전에 끼치는 영향… 이 모든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시야와 실력을 두루 갖추었고, 추진력도 뛰어나다. 벌어들인 돈의 액수만 보면 은퇴를 했어도 벌써
하고도 남았을텐데, 여전히 도전하고, 재투자 하고, 일에 미쳐 산다.
우리는 천재를 평가하면 안된다. 세기에 한 번 태어날까 말까 한 하늘이 내린 천재들에게 그저 고마워하고,
믿고, 투자하고, 영광스러워 하면 된다.
우리 곁에 나타날 다음 천재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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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윤 방송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