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니어 가능성 재확인하는 교육 요람”

2023-12-19 (화)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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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록대학 가을학기 종강

“시니어 가능성 재확인하는 교육 요람”

종강식에 참석한 상록대학 시니어 학생들. 앞줄 오른쪽 일곱 번째가 이광운 회장.

메릴랜드 상록회(회장 이광운) 산하의 상록대학 가을학기 종강식이 지난 15일 락빌 소재 세계로교회에서 열렸다.

이광운 회장은 “상록대학은 지식의 습득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사고와 행복을 추구하고, 선배 모범시민의 역할을 하도록 돕는 곳”이라며 “지난 주 상록합창단 음악회에서 보는 바 같이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곳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시니어들의 배움의 요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종강식 후 이어진 학예발표회에서는 라인댄스반(지도 김미순), 오카리나반(이종관), 기타반(이종관), 음악반(이낭우, 이성미), 영어반(김학숙), 동영상반(박찬모 박사)이 한 학기 동안 배운 실력을 보여주었다. 종이접기반(김혜영)과 미술반(제니퍼 심)은 작품전시를 통해 실력을 뽐냈다.

이번 학기에는 100여명이 20개 과목에서 15주간(주 4일씩) 수업해 왔다. 다음 학기는 내년 3월 개강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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