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ISC 정기연주회, 과테말라 선교기금 마련

2023-12-19 (화)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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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C 정기연주회, 과테말라 선교기금 마련

아마추어 합창단 LISC가 지난 17일 정기연주회에서 헨델의 메시야를 연주하고 있다.

아마추어 성인합창단 LISC(지휘자 유일)의 정기연주회가 지난 17일 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LISC는 성탄절을 앞두고 헨델의 오라토리오 합창곡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메시야를 연주했다.

연주회에 앞서 유일 예술감독은 “세상을 복음의 메아리로, 사랑의 빛으로 비추는 성령님께 찬양을 올리는 이 귀한 시간에 모든 분들과 감동을 나누며 은혜가 넘치는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솔리스트로 테너 진철민 교수가 특별 초청됐으며 피아노 김희성, 오르간 애니 박 씨가 반주자로 참여했다.

LISMS(Loving Inspiring Sharing Music Society) 산하의 아마추어 성인합창단 LISC는 2013년 10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30여명의 단원들이 매주 모여 연습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과테말라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을 보면서 연말을 맞아 예수 탄생의 기쁜 소식을 기다리는 한인들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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