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퀘스트브릿지’ 장학생에 선발돼

2023-12-18 (월)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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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 페어팩스 로빈슨고 12학년 류대은 군

‘퀘스트브릿지’ 장학생에 선발돼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소재한 로빈슨 고교 12학년에 재학중인 한인 2세 류대은(미국명 Kyle Ryu) 군이 퀘스트브릿지(QuestBridge) 장학생에 선발됐다.
장학생에 선발되면서 류 군은 시카고에 있는 노스웨스턴 대학(Northwestern University) 조기전형에 합격, 4년 전액 장학생으로 내년 입학이 확정됐다.

퀘스트 브릿지는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의 고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미 전역의 45개 명문 대학들이 참여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비, 기숙사비, 식비, 보험료, 책값 등 4년간 대학 비용 전액에 대해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류 군은 지난주 발표된 ‘내셔널 영 아츠 파운데이션 예술대회’에서 클래식 음악부문 우승자(winners)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는 클래식 음악, 무용, 디자인, 영화, 재즈, 사진, 연극, 시각 예술, 성악, 글쓰기 등 10개 부문에 미 전역에서 총 9,000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총 700명이 선정됐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10명의 학생이 우승자 명단에 포함됐다.

버지니아 버크에 거주 중인 류광현 목사와 임수현 사모의 2남1녀 중 둘째로 대학에 진학해 첼로 및 STEM 분야를 복수전공할 예정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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