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유럽 4개국과 발칸 크로아티아

2023-12-17 (일) 탑여행사
크게 작게

▶ 탑여행사 추천 여행지

동유럽 4개국과 발칸 크로아티아

독일 퓌센에 있는 노인슈반슈타인 성의 아름다운 전경.

동유럽 여행의 핵심은 독일의 뮌헨과 퓌센,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체코의 프라하,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다. 이들 핵심 4개 도시 외에 요즘 여행의 대세라 불리는 체코의 체스키 크롬로프, 독일의 소도시 퓌센, 그리고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잘츠캄머굿 등의 작은 도시들도 탑 여행사의 동유럽 일정에 포함돼 있다. 동유럽 투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오래전 사람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고풍스런 건축물과 유적들을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투어다. 이들 동유럽 4개국에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가 일정에 추가되면서, 한번 여행으로 전통의 동유럽과 발칸 크로아티아 지역을 동시에 여행할 수 있는 놀라운 길이 열린 셈이다.

독일 뮌헨과 퓌센
뮌헨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고풍스런 건물들이 유럽에 도착했음을 알려준다. 시청사와 프라우엔 교회가 특히 눈길을 끈다. 뮌헨 여행의 핵심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집 호프브로이 하우스가 있다. 한꺼번에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와 다양한 종류의 맥주, 그리고 전통 요리 슈바인스학세로 유명하다. 슈바인스학세는 돼지 다리를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게 구워낸 요리다. 지구촌 곳곳에서 온 여행객들과 어울려 흑맥주 한잔과 슈바인스학세를 맛보면 여행의 참 맛을 실감하게 된다.
독일 뮌헨에서 자동차로 남쪽으로 2시간을 달려가면 퓌센이라는 소도시가 나온다. 퓌센은 인근에 있는 노이슈반슈타인 성으로 유명해진 도시다. 1892년 완성된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미국 디즈니랜드의 신데렐라성의 모티브가 되어 한번 더 유명세를 떨쳤다. 독일 바이에른의 왕 루트비히2세가 음악가 바그너의 오페라를 보고 감명을 받아 건축을 시작한 성이다. 주변에 있는 마리엔 다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볼 수 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비엔나는 음악과 커피의 도시다. 또한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작 ‘키스’가 있는 도시다.
아름다운 음악과 빛나는 예술의 도시 비엔나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쇤브룬 궁전, 슈테판 대성당, 케른트너 거리, 국회 의사당, 호프부르크 왕궁 등을 관광한다.
음악의 도시답게 비엔나에서는 클래식 음악회가 풍성하다. 바쁜 여정이지만 잠시 시간을 내 아름다운 극장에서 유명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요한 스트라우스와 모차르트의 선율에 한껏 취해보는 것도 여행의 큰 묘미가 아닐 수 없다.
넓은 정원과 화려한 건축물이 어울린 벨베데레 궁전은 현재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벨베데레 궁전의 백미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걸작 ‘키스’다. 작품성은 뒤로 하고 유명세로만 본다면 클림트의 ‘키스’는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에 필적한다. 비엔나를 여행한다면 벨베데레의 ‘키스’ 감상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슈테판 대성당은 오스트리아의 역사의 중요한 사건마다 산 증인의 역할을 해 빈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었다.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거행됐던 곳이기도 하다.


동유럽 4개국과 발칸 크로아티아

벨베데레 궁전에 있는 클림트의 걸작 ‘키스’.



프라하와 부다페스트
황홀한 야경과 낭만이 살아있는 도시 프라하는 누구나 한번은 가보고 싶은 도시다. 프라하의 느낌은 아름다움에 우아함이 깃들여져 있고, 거기에 뭔가 감춰둔 비밀이 있는 듯한 그런 분위기의 도시다. 아름다우면서 신비스러운 곳이라고 할까? 구 도심 시청사의 천문 시계탑, 화약탑, 프라하성, 천년 역사의 비투스 성당, 대통령궁, 카를교 등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관광지를 모두 둘러본다.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는 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 국회의사당, 다뉴브강, 부다페스트 왕궁 등을 관광하고, 저녁에는 세계 3대 야경으로 불리는 부다페스트 야경 유람선에 탑승해 부다페스트의 특별한 야경을 감상한다.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해를 따라 아주 긴 해안선을 가진 나라인데 남쪽으로 남쪽으로 내려가다 그 끝에 두브로브니크가 자리잡고 있다. 김희애, 윤여정 같은 인기 여배우들이 두브로브니크를 여행하는 ‘꽃보다 누나’라는 TV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는 갑자기 뜬 여행지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빨간 지붕의 아름다운 구시가지와 바닷가 성벽 등으로 이름을 떨쳐왔다.
영국 시인 바이런은 두브로브니크를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했고 작가 버나드쇼는 ‘지상의 낙원’이라고 했다.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진한 두브로브니크는 1979년 세계문화유산에 올랐다.
구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 위를 걷는 성벽 투어는 두브로브니크가 자랑하는 최고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성벽 한쪽은 푸른 바다가 펼쳐지고 다른 한쪽은 빨간 지붕이 빼곡한 구시가지를 보며 걷는 성벽 투어는 다른 여행지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작지만 아름다운 나라 슬로베니아의 블레드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가 있다.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 사이에 위치한 슬로베니아는 블레드 호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호수 가운데에 작은 블레드섬이 있고 섬에는 예쁜 성과 교회가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어울려 블레드 호수는 ‘알프스의 진주’라 불린다.

동유럽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으로는 독일의 슈바인스학세, 헝가리의 굴라쉬 스프, 오스트리아의 호이리게 모듬 정식, 프라하 맥주와 체코의 꼴레뇨, 크라이티아의 페카 등이 있다. 현지 맛집 탐방으로도 유명한 탑여행사의 동유럽 여행은 각국의 전통 음식을 다양하게 제공해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한다.

여/ 행/ 메/ 모
탑 여행사의 동유럽4개국 + 발칸 크로아티아 13박14일 투어는 4월22일 출발한다. 동유럽 4개국(8박9일)과 발칸 크로아티아(6박7일)를 각각 분리해 여행도 가능하다. 문의 (703)543-2322

<탑여행사>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