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세백 씨 단독 입후보

2023-12-17 (일)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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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릴랜드체육회장 선거 내년 1월 총회서 인준

오세백 씨 단독 입후보

오세백 씨(왼쪽)가 김응권 선관위원장에게 추천서 등 회장 선거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오세백 세계해외동포탁구연합회장이 제16대 재미대한메릴랜드체육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오세백 후보는 12일 김응권 선거관리위원장에게 공탁금 3,000달러 중 등록비 1,000달러와 추천서 등 등록서류를 접수하고 후보등록을 마쳤다. 체육회에 따르면 후보 등록자는 총회 전까지 공탁금 잔금을 완납하면 된다.

오세백 후보는 메릴랜드탁구협회 초대회장을 비롯해 제14대, 15대 재미대한탁구협회장을 역임했다.
김 위원장은 “후보등록 마감이 지난 2일이었으나 등록자가 없어 기간을 연장, 오세백 후보가 12일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며 “단독 입후보한 오 후보는 내년 1월 총회에서 인준절차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확정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메릴랜드체육회가 모범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전직 회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웃 지회와의 정기전을 추진하고 우수선수 발굴, 유소년 육성 및 장학사업에 힘쓸 것”이라도 밝혔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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