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이영선 목사) 2023년 정기총회 및 제9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 시상식이 12월 7일 미주복음방송 애너하임 본사 공개홀에서 열렸다.

크리스천위클리 보도에 의하면 이날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는 임승쾌 장로(사진, 크리스천 타임스 발행인, 샌프란시스코)가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사회자 조명환 목사(크리스천 위클리 발행인)는 “우리 협회가 금년 25주년이다. 1998년 이정근 목사님, 서종천 목사님과 제가 창립발기인이 되어 시작된지 벌써 25년이라니 참 세월이 빠르다. 처음엔 미주기독언론협회로 시작했는데 나중에 돌아가신 고 박재호 목사님이 발행하신 남미복음신문과 유럽, 호주 등지의 한인기독언론이 조인하면서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란 현재의 이름으로 바꿨다. 수많은 부침의 역사속에 꿋꿋하게 살아남은 ‘남은자’ 여러분들이 대단하고 훌륭하다. 서로 힘을 모으고 격려하면서 세기언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성우 목사(크리스천헤럴드 대표)의 대표기도에 이어 민종기 목사(KCMUSA 이사장)가 설교에 나섰다. 민 목사는 ‘복된 좋은 소식의 파수꾼(이사야 52:7~12)’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기독언론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세상의 위기를 먼저 볼 수 있는 눈과 시각을 갖춰 신속히 전하는 역할, 환경에 지배 받지 않고 진실을 바르게 전하는 역할, 전달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반응하며 따르게 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윤우경 본부장(크리스천헤럴드 총괄본부장)의 사회로, 제9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 시상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