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크 장을 연방의회로 보내자”

2023-12-13 (수)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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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단체장 중심 임시선거대책본부 출범

▶ MD본부장에 장두석, 19일 후원의 밤 20일 일일찻집

“마크 장을 연방의회로 보내자”

11일 결성된 마크 장 임시선거대책본부가 장 의원의 당선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헬렌 원·남정길·오세백·장영란 공동후원회장


연방하원의원 출마를 선언한 마크 장 주 하원의원의 임시선거대책본부가 출범했다.
한인 단체장들을 중심으로 11일 콜럼비아 소재 메릴랜드한인회관에서 결성된 임시선거대책본부는 장두석 아리랑 USA 공동체 회장이 본부장을 맡았다. 또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장, 남정길 동중부장애인체육회장, 오세백 세계해외동포탁구연합회장, 장영란 메릴랜드시민협회장이 공동 후원회장으로 선임됐다.

장두석 본부장은 “당파를 떠나서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장 의원의 승리를 위해 한인사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임시선거대책본부가 불씨가 되어 미 전역에서 지지와 후원의 물결이 거세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공동 후원회장들은 “SNS, 캠페인 웹사이트 등을 기반으로 전국에 십시일반 후원문화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인뿐만 아니라 인도, 파키스탄, 남미 등 소수계 지지와 후원까지 넓혀 간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만 하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내년 5월 14일 민주당 경선에서 민주당원만이 투표할 수 있으니 투표할 자격을 갖춘 유권자들은 우선적으로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꿔야 한다”며 “이달 말 후보들의 선거기금모금 성적에 따라 당선 가능성 분석이 나오기 때문에 시급하게 기금모금 운동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임시선거대책본부는 후원 행사를 잇달아 개최한다.
19일(화) 오후 5시 엘리콧시티 소재 옛날옛적에 식당에서 ‘마크 장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20일(수)에는 오전 10시~오후 12시 엘리콧시티 소재 카페 준에서 ‘마크 장과 함께 하는 일일 찻집’을 연다. 후원 행사에는 타 인종도 참석 가능하다.
문의 (443)691-7968, (443)996-9171
후원 markformaryland.com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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