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및 전쟁난민 구호기금 모금을 위한 ‘2024 SNU 신년음악회’가 내년 1월 7일과 9일 어바인과 라스베가스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코리아-LA 챔버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유니스 김, 하모니카 이윤석, 기타 지익환, 색소폰 더글라스 메이섹 등이 출연해 다양한 악기와 연주들로 새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는 한국의 서울대 총동창회(회장 김종섭)가 후원을 하고 미주동창회(회장 이상강)와 남가주동창회(회장 김경무)가 지원한다.

서울대 총동창회 김종섭 회장(삼익악기 대표)은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대에 동문 모임이 단순한 친교나 오락에 그치지 않고 난민 지원과 평화운동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14일(목) 오후 12시에는 용수산에서 신년음악회 관련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