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선생님들은 진정한 애국자”

2023-12-11 (월)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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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교사의 밤 성황

▶ 최우수교사상 임수진·남궁신

“선생님들은 진정한 애국자”

지난 9일 열린 교사의 밤에서 최우수교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왼쪽 네 번째부터 한연성 준비위원장, 이청영 이사장, 남궁신·임수진 교사, 정광미 회장.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정광미)는 지난 9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제35회 교사의 밤’ 행사를 열었다. 35개 학교, 260여명의 교사를 초청한 가운데 류응렬 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정광미 회장, 한연성 준비위원장, 이청영 이사장이 인사말을 했으며 강병구 교육관이 축사를 했다.

정광미 회장은 “오늘의 주인공인 우리 선생님들을 존경하고 축복한다”면서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가르치는 일을 놓지 않았던 우리 선생님들은 진정한 애국자였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행동으로 보여주는 산교육의 모범이 됐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이어 5년 이상 장기근속 교사 26명에게 근속교사상을 수여했으며 최우수교사상은 임수진(빌립보), 남궁신(벧엘) 교사에게 돌아갔다. 근속교사상 수상자는 조민영(가든), 윤지현(베다니), 이은실(베데스타), 채수정(베데스다연합), 이지은(베데스다연합), 강지선(벧엘), 나민영(벧엘), 최수연(벧엘), 주성미(빌립보), 한자연(성김안드레아), 김경미(엘리콧시티), 강경하(예사랑), 한대건(워싱턴통합MD), 공수정(종이마을), 이연숙(헬로쉽), 이태우(꿈사랑), 이민이(메시야), 최지선(메시야), 김복화(맥클린), 황순복(열린문), 안사비나(영생), 김보형(워싱턴통합VA), 임선효(워싱턴통합VA), 이채화(제일), 정미선(중앙), 하소영(중앙) 교사 등이다.

2부 만찬에 이어 3부 축하공연은 한국학교 교사들의 탤런트쇼로 꾸며졌다. 정소연 씨의 가야금 연주에 이어 이숙진 부회장(볼티모어에덴)의 바이올린, 이민경 교사(빌립보) 피리, 벧엘한국학교 컵타, 종이마을한국학교 줌바댄스, 워싱턴통합한국학교 다이아몬드 걸스, 중앙한국학교 우산댄스 등 정성껏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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