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랑’담은 성금 쇄도...벨뷰 K씨 2,00달러, UIG 3,000달러 보내
2023-12-08 (금) 11:22:31
한국일보 시애틀지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실시하고 있는 2023~2024시즌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에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불우 동포에 대한 사랑을 담은 성금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캠페인 단골인 벨뷰의 K씨가 익명을 요구하며 올해도 2,000달러의 성금을 보내왔습니다. 시애틀지역 한인들의 모임인 UIG(United Investment Group)도 “적은 금액이나마 한인 동포들을 돕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1,000달러를 보내왔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경기 침체 등으로 너나 할 것없이 힘든 상황 속에서 따뜻한 동포애와 사랑을 베풀어 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본보는 1985년부터 올해까지 37년째 뜻하지 않은 경제적 고통으로 좌절과 신음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한인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시애틀 한인사회 유일의 비영리 자선단체인 ‘한인 비상기금(Korean Emergency Fund)’을 통해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KEF는 주 정부 및 연방 정부에 등록돼 있으며 특히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모금 및 분배가 이뤄집니다. 성금 기탁자에게는 세금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지난해 캠페인에는 힘든 가운데서도 5만 9,550달러가 모아졌고, 모두 32명에게 6만1,000달러가 분배됐습니다. 내년 1월말까지 이어질 캠페인에 금액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십시일반으로 동참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성금기탁자>
▲벨뷰 K씨 2,000달러 ▲UIG 1,000달러
<소계 3,000달러, 누계 5,300달러>
성금 보내실 곳:
Korean Emergency Fund
12532 Aurora Ave. N
Seattle, WA 98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