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체육회장 선거 무산

2023-12-05 (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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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입후보자 없어 12월말까지 입후보 추천”

워싱턴체육회장 선거 무산
오는 16일로 예정된 워싱턴대한체육회(회장 김유진)의 회장 선거가 무산됐다.

최민한 선거관리위원장(사진)은 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30일 마감된 회장 선거에 입후보자가 없어 오는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선거와 총회는 모두 무산됐다”면서 “이미 공고한 대로 선관위에서는 회장을 추대, 총회에서 인준 받는 형식을 취한다”고 말했다.
최 선관위원장은 “12월까지 체육회 회원 누구나 선관위에 후보를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된 후보는 선관위에서 추대하는 방식을 취할 예정”이라면서 “후보들이 제출하는 등록 제반서류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제출서류는 후보 등록서, 등록인 서약서, 등록인 이력서, 등록금 2,500달러(현금 또는 캐시어 체크).

후보자격은 정회원으로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이어야 하며 본회 관할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했어야 한다. 또 체육회 2년 이상 참여자로 미주체전에 협회장, 임원, 선수로 출전했었어야 하며 체육회 간부로 봉사하고 워싱턴 체육발전에 공헌했어야 한다.
선거관리위원장은 최민한 전 체육회장이며 부위원장은 김남숙 수석부회장, 위원은 전직 회장으로 구성된 체육회 고문단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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