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척교회 목회자 부부를 위한 식사 나눔

2023-12-03 (일)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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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지니아소리교회 5천 달러 상품권 발송

개척교회 목회자 부부를 위한 식사 나눔
버지니아 버크에 위치한 버지니아소리교회(담임목사 김유정, 사진)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개척교회 목회자 부부를 위한 식사 나눔’을 실시했다.

추수감사절 감사헌금과 후원으로 5천 달러의 기금을 마련해 100달러 식당 상품권 50장을 구입해 개척교회 목회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지난봄에는 부활절 감사헌금으로 유학생 30명에게 3천 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발송하기도 했었다.

김유정 목사는 “2020년 버지니아 버크에서 첫 예배를 시작하면서부터 버지니아소리교회가 이 시대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될 수 있길,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자라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했다”며 “부족하더라도 아끼고 모아 다른 이들을 돕는 사역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워싱턴 지역뿐만 아니라 중부와 서부, 멀리 알라스카에서도 신청했다”며 “가정에서 또는 상가건물에서 전전긍긍하며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는 개척교회 목회자들에게 그저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것뿐이지만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품권은 최근 개척한 교회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우편으로 발송된다.
문의 (571)361-2237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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