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들어 DC 살인사건 250건, 지난해 보다 34% 증가

2023-11-30 (목) 이창열 기자
크게 작게
올해 들어 워싱턴 DC에서 250건의 살인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250번째 살인사건은 지난 25일 오후 9시경 노스이스트에서 발생했다. 34세 남성이 플로리다 애비뉴 1300 선상에서 총에 맞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이는 올해가 아직도 한 달이나 남은 상태에서 지난 20년 동안 살인 사건이 가장 많았던 2003년과 2004년의 248건 보다도 많은 수치다.

예년 동기에 비해 살인사건은 34% 증가했다. 차량절도 사건은 현재 900건 이상이 발생했다. 전체적으로 살인사건을 포함한 범죄는 40%나 증가했다. 경찰이 해결한 살인사건 비율은 31%에 불과하다.

<이창열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