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 김인식 시인, 기후환경문학상 수상

2023-11-29 (수) 정영희 기자
크게 작게
MD 김인식 시인, 기후환경문학상 수상
김인식 시인(엘리콧시티, MD·사진)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 대교당에서 열린 제 2회 ‘문학뉴스& 시산맥 기후환경문학상’ 시상식에서 상패와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기후환경문학상은 기후와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된 것으로, 김인식 시인은 ‘한 포기 엘크’ ‘최고의 식사’ 등 6편의 시로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빠른 속도로 오염돼 가는 지구환경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생각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버리기 전, 물품 구매 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텃밭을 가꾼다. 그리고 작은 책상에 앉아 다시 연필을 잡고, 읽는 이들의 마음 온도를 조금씩 올려줄 문장을 한땀한땀 골라 쓰겠다”고 말했다.

충남 서산 출신의 김 시인은 워싱턴문인회, 시향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영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