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서 10대 음주운전 사고로 1명 사망

2023-11-29 (수)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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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운전자를 포함해 7명의 청소년이 타고 있던 차량이 과속으로 미끄러지면서 나무와 충돌해 1명이 사망했다. 지난 20일 버지니아 메리필드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롱펠로우 중학교 8학년 학생이 목숨을 잃었으며 다른 4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7살 운전자를 비롯해 이들 모두 미성년자(14~17살)로 확인됐으나 경찰은 음주운전에 따른 과속을 사고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입건할 예정이었으나 검찰과 협의 후 조사 결과를 기다리기로 했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올해 교통사고로 17명이 사망했으며 지난해에는 19명을 기록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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