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긱하버에 사는 한인 김명주씨가 타고르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씨는 한국문학시선작가협회(발행인 박정용) 타고르문학상 추진위원회가 공모한 제4회 타고르문학상 공모전에 ‘5ㆍ18’ 등의 작품을 응모해 시 부문에서 공동 대상을 받았다.
타고르 문학상은 인도의 시인 겸 철학자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의 이름을 따서 만든 상으로, 한국 문화와 언어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타고르는 1913년에 아시아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으며, 그의 시는 ‘기탄잘리’, ‘동방의 등불’등으로 유명하다.
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명주씨는 남해시인마을 조성기념공모전과 한국문학시선작가협회 신춘봄호 신인등단 작품공모전에서 시 등 운문 부문에서 우수신인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현재 아태문화센터(APCC) 문학위원이며 시애틀늘푸른연대 이사로 활동하시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