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가 12월을 맞아 시니어 문화생활 향상 및 노인 학대 방지를 주제로 두 차례 특강을 진행한다.

시니어센터 2층 강당(965 S. Normandie Ave. #200, LA)에서 진행되는 12월 특강은 먼저 12월4일(월) 오후 12시10분에 이용언 시인을 초청해 ‘시의 향기’라는 제목의 강연을 펼친다.

전 재미시인협회 부회장 이용언 시인은 재외동포문학상과 배정웅 문학상을 수상했고, 시집 ‘국경지대’를 출간했다. 이용언 시인은 연장자들의 시심을 터치하며 잠재된 내면의 시어를 꺼내 시 창작에 이르는 길을 쉽고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12월11일(월) 오후 12시10분부터는 키미 문(한국명 문보라)씨가 강사로 나와 ‘노인 학대 예방과 대응 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문씨는 USC 켁 의과대학 산하 국립노인학대센터 소속 노인 학대 전문 교육관리자로, 주변에서 여러 형태로 이루어지는 노인 학대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예방 및 대응 방법을 상세히 제시할 예정이다.

시니어센터 12월 특강에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각 특강 당 100명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문의 (213)387-7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