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줄리 터너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면담

2023-11-23 (목)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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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이산가족상봉추진위

줄리 터너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면담

장송(맨 오른쪽) 씨 등 재미이산가족상봉추진위 관계자들이 21일 국무부에서 줄리 터너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면담하고 있다.

재미이산가족상봉추진위원회(DFUSA, 대표 이차희)가 21일 줄리 터너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만나 재미 이산가족들이 북한내 가족들을 상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국무부에서의 면담에는 함경도 출신으로 흥남 철수작전 때 빅토리아를 타고 피난한 한국전참전용사인 장송(90세, VA) 씨와 이윤보 워싱턴평안도민회장(70대, VA) 등이 함께 했다.

추진위는 지난 2017년 북미 이산가족 상봉이 추진되면서 국무부에 105명의 재미이산가족명단까지 제출했으며 재미이산가족 등록을 받기도 했다.

터너 특사는 한국계로 지난달부터 공식활동에 들어갔으며 첫 해외 일정으로 지난달 서울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 시민사회 단체, 탈북자, 언론인 등을 만나, 북한인권 증진 및 이산가족 상봉 촉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근에는 워싱턴을 방문을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도 만났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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