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생명재단, 각 2,000달러씩 제2차 백혈병·암환자 지원사업 일환
20일 KEB 하나은행 플러싱지점에서 열린 새생명재단 암환자 지원 성금 전달식에 재단 관계자와 성금 수혜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새생명재단(회장 김세진)이 제2차 백혈병 및 암환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환자 9명에 대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재단은 20일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KEB 하나은행 플러싱지점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암투병 중인 한인 환자 9명에게 각각 성금 2,000달러를 전달했다.
김세진 회장은 “백혈병 한인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새생명재단은 지난해 처음으로 백혈병 및 암환자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7명, 올해 9명의 환자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올해 성금도 많은 기증자들의 후원 덕분에 마련될 수 있었다. 기증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올해 성금에는 H마트, 강현석, 설흥수, 강병철. 명준모, 박종현, 배근일, 이윤, 조셉 마, 나희원, 윤완정 씨 등이 힘을 보탰다.
2003년 출범한 새생명재단은 백혈병으로 절박한 죽음의 고통에서 절실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인과 그 가족들에게 재정적, 의료적 도움을 주는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는 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한 조혈모세포 등록 사업과 24시간 무료 핫라인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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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