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 공항 최대 인파 몰린다
2023-11-21 (화)
▶ 17~28일 3,000만명 공항 몰릴 듯 예약 취소 1.3%로 7년만에 최저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교통량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피트 부티지지 연방교통부장관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올해 비행 취소가 한층 줄며 가장 많은 사람이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청(TSA)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모두 3,000만명의 승객이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추수감사절(23일) 직전 이틀과 직후 주말에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추수감사절 이후 일요일인 26일에는 290만명이 공항으로 몰려 혼잡이 극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항공 예약 취소 비율도 1.3%로 지난해 2.3%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2016년(1.2%)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부티지지 장관은 “연방정부 셧다운 위협으로 추수감사절에 교통마비에 준하는 상황이 도래할 뻔했다”면서 “한층 큰 혼란이 올 뻔했다”며 안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