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타가 되어주세요”

2023-11-2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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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AM 한인가정상담소 입양 및 위탁 가정 대상

▶ 연말 선물 후원 캠페인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는 연말을 맞아 입양 및 위탁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후원 및 크리스마스 선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하고, 연말을 맞아 입양 및 위탁 가정의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선물들은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에 받기를 원하는 것들로 구성되며, 오는 12월9일 열리는 연말 파티에서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KFAM 의 소셜워커들은 정기적으로 입양 및 위탁가정 아이들을 만나, 이들이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어하는 선물들을 조사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위시리스트에는 장난감, 학용품, 인형, 악기 등 다양한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다.


한인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KFAM 은 입양 및 위탁가정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었다. 이러한 후원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캐서린 염 소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지난 9 년간 입양 및 위탁가정 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한 현재 어려운 상황들 속에서도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한인 커뮤니티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후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링크 (http://rb.gy/rd6c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마존 위시리스트(http://a.co/4MNH7pP)를 통한 선물 기부도 가능하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지난 2014년 위탁가정 프로그램인 ‘둥지찾기’를 처음 시작했다. 한인 어린이들만이라도 한인사회에서 보듬어 안아야 한다는 관심 속에 현재 100여 가정이 위탁가정 자격을 갖췄다. 2022년 1 월 미 전역의 유일한 아태계 전문 입양기관인 APPI 는 아시안계 가정을 교육, 모집하여 언어,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접근방식으로 입양 아동과 부모를 위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 sslee@kfam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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