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 이김은·수필 석민진씨 가작

2023-11-19 (일)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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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문인회 ‘워싱턴문학’신인상 공모전

시 이김은·수필 석민진씨 가작
워싱턴 문인회(회장 김영기)가 주최한 ‘워싱턴문학’ 신인상 공모전 심사결과가 15일 나왔다.
올해는 당선작 없이 이김은(엘리콧시티, MD)씨가 ‘이제 여기 왔는데’로 시부문 가작에, 김문교(포토맥, MD)씨가 ‘가을 새벽, 센트럴 파크’로 시부문 장려상에 선정됐다.

수필부문에서는 석민진(클락스버그, MD)씨가 ‘이 세상에 똥손은 없습니다’로 가작에 입상했다.
영문부문에서는 서나영(실버스프링)씨가 단편소설 ‘The Land of Canaan’으로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12월16일(토) 오전 10시 베데스다에 소재한 라이터스 센터(The Writer’s Center)에서 열린다.


김영기 회장(사진)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들이 저자의 아이덴티티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응모작만 살펴 심사했다”며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수상작은 ‘워싱턴문학’에 게재된다”고 말했다.

공모전은 올해로 29회째로 시·시조, 수필, 단편소설, 영문 등 4개 부문으로 구분돼 실시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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