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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기획] 불우이웃과 사랑을 나눕시다 ‘한인 온정’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 상징

2023-11-18 (토)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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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 뉴욕 20개 한인봉사단체 등에 쌀 815포대·터키 30박스 전달

[연말기획] 불우이웃과 사랑을 나눕시다 ‘한인 온정’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 상징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전상복(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회장과 임형빈 뉴욕총괄본부장이 사랑의 터키 및 쌀 전달식을 갖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한인사회의 따뜻한 사랑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회장 전상복)은 뉴저지에 이어 17일 뉴욕에서도 ‘사랑의 터키 및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뉴욕총괄본부(본부장 임형빈)는 이날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스태튼아일랜드노인복지회,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 사랑방 모임, 사랑의 집, 나눔의 집, 무지개의 집, 오른손 구제센터, 주님의 식탁교회, 밀알장애인선교단, 코코 장애인 미션, 농아인교회, 거리식탁교회, KCS, 뉴욕열방교회(스페니시 특수사역), 할렐루야데이커어센터, 새생명선교회(암환자사역), 우리서로잡은손 등 한인사회 20여 봉사단체와 5개 미자립 한인교회에 쌀(15파운드) 815포대와 터키 30박스를 전달했다.

전상복 회장은 “올해는 터키 800마리와 쌀 1,000포대를 한인사회와 타민족 불우이웃들에게 배부할 수 있게 됐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부에 동참해 주신 많은 한인들에게 감사드린다. 재단을 통해 37년간 이어 온 한인들의 따뜻한 마음은 지역사회에 이웃사랑 실천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재단은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지난 9월부터 사랑의 터키·쌀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며 기금을 모아왔다.

한편 재단에 따르면 터키 800마리 가운데 120마리는 한인사회에, 나머지 680마리는 시티하베스트에 전달, 타민족 불우이웃들에게 배부된다.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후원 문의 201-592-6872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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