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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밤 아름답게 수놓은 실내악 선율

2023-11-17 (금) 이근영/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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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악 3중주단‘아베크 트리오’ 카네기홀 리사이틀 성황

늦가을밤 아름답게 수놓은 실내악 선율

[아베크 트리오]

실내악 3중주 연주단 ‘아베크 트리오’(Ave’k Trio)의 리사이틀이 14일 카네기홀 와일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알토 색소폰 심삼종 교수(한양대)와 피아니스트 장현화. 소프라노 색소폰 케니 백 교수(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로 구성된 ‘아베크 트리오’는 이날 피아졸라의 ‘망각’과 풀랑크의 ‘피아노와 오보에, 바순을 위한 삼중주’곡을 편곡한 케니 뱅크의 ‘두 대의 색소폰과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 현대음악 작곡가 필립 가이스의 ’폭시 뮤직‘ 등을 연주, 늦가을 밤을 아름다운 실내악 선율로 수놓았다.

아베크 트리오는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의 박수갈채에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 3곡의 앵콜곡을 선사했다.

<이근영/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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