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퀴니피액대 여론 조사, 양자 대결시 트럼프 48% vs 바이든 46%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로 굳어지고 있는 내년 대선 구도를 놓고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층 내부에서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16일 퀴니피액대가 지난 9~13일 등록 유권자 1,5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대선 후보 진용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층의 39%만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답변이 67%에 달했다.
다른 후보가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는 항목에는 공화당 지지층의 29%만이 '그렇다'고 답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58%가 '그렇다'고 밝혔다.
'오늘 대선이 치러진다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중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엔 트럼프 전 대통령(48%)이 바이든 전 대통령(46%)을 오차 범위(±2.5%) 내에서 앞섰다.
해당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학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