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35세 대상⋯대학 장학금 전액 지원
▶ 유급 직업교육·풀타임 근무 기회 ATT기간 연봉외 주택보조금 지원
재호(사진)
“새로운 삶, 변화된 삶을 꿈꾸는 30대,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고교 졸업반 및 대학생들에게 100% 대학 장학금 기회뿐만 아니라 유급 직업교육 및 풀타임 근무 기회까지 제공하는 뉴욕주 방위군에 지원하세요”
지난달 1일 ‘뉴욕주 방위군’(New York Army National Guard) 퀸즈 와잇스톤 모병사무실 책임자로 부임한 윤재호(사진) 상사는 보다 많은 한인들의 주 방위군 지원을 당부했다.
윤 상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30대 초반 직장인들은 새 직업 찾기가 만만치 않은데 이는 이직 시 신입사원 연봉부터 다시 시작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 방위군은 150여개의 다양한 직업이 있고 10주간의 ‘기본 군사훈련’(BCT)과 별도의 ‘주특기 훈련’(AIT)기간 기혼자나 주택 임대자는 연봉 외 ‘주택 보조금’(BAH)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실 수령금이 세금 공제 후 5,000달러 정도 된다.
윤 상사는 “30대 이후 커리어 변화를 위해 주 방위군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며 “당장 새로운 직장을 찾기 위한 경우도 있지만 현재 자신의 직업을 유지한 채 미래를 위한 준비 차원에서 입대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밝혔다.
뉴욕주 방위군은 기본적으로 모두 파트타임으로 타주에서 기본 군사훈련을 받은 뒤 뉴욕주로 돌아와 한 달에 이틀, 여름철 2주 등 1년에 36일만 근무하지만 뉴욕주립대나 시립대 학비 10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지원도 많다는 설명이다.
또한 명문대 입학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준비와 에세이를 위해 고등학교 11학이나 12학년에 입대한 뒤 대학 입학 후 ‘학사장교’(ROTC)로 변경해 사립대 장학금을 받는 경우도 있다.
윤 상사는 “뉴욕주 방위군을 커리어 및 대학 입학을 위한 방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풀타임의 기회도 있다”며 “특히 최근 뉴욕시에 난민 유입이 늘면서 주 방위군에서 난민 서비스 지원을 위해 수 천 명의 파트타임이 현재 풀타임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주 방위군 입대는 미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로 만 17세에서 35세 사이, 현재 고교 11, 12학년 재학생이나 고교 졸업장 소지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윤재호 상사 347-380-1893 혹은 jae.h.yoon5.mil@army.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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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