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희망재단 재단 설립 4주년 기념 28일 ‘사랑의 나눔 기금모금 디너’ 장학생 15명에 총 3만7,500달러 수여
15일 본보를 방문한 21희망재단 변종덕(오른쪽)이사장과 곽호수 이사가 재단 설립 4주년 기념 ‘사랑의 나눔 기금모금 디너’ 행사에 한인들의 많은 후원과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재단 설립 4주년 기념 ‘사랑의 나눔 기금모금 디너’ 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2년 만에 재개되는 이날 행사에서 재단은 ▲뉴욕주 미 한국전참전용사 총연합회 ▲싱글맘협회 ▲이노비(Enob)에 각 3,000달러씩 ▲기브챈스(Give Chance) ▲아시안크리스천여성협회(AWCA) ▲한인정체성운동아카데미(Academy of Korean Identify Movement)에 각 1,000달러씩 등 6개 한인단체에 총 1만2,000달러의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재단은 기존 주력사업인 취약 가정돕기와 별도로 해마다 상반기 5개 단체, 하반기 5개 단체 등 매년 10개의 단체를 선정해 각 3,000달러씩 3만달러의 기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변종덕 이사장은 15일 행사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에 선한 손길이 되고자 출범한 21희망재단이 어느덧 설립 4주년을 맞았다. 특히 팬데믹 기간 모두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뜻있는 독지가들의 사랑의 손길이 한인사회에 큰 힘이 됐다”며 “사랑의 나눔을 위한 한인들의 관심과 십시일반 기부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호수 이사 겸 행사위원장도 “팬데믹 기간 21희망재단의 현금 지원은 가뭄 속 단비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기금모금 디너 행사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역시 전액 어려운 이웃들과 그들을 돕고 있는 단체에 전액 공정하게 배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은 창립 후 한해도 쉬지 않고 이어오고 있는 장학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
모두 15명을 선발해 1인당 2,500달러씩의 총 3만7,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12명은 대학생 대상이고 3명은 나이나 학년 구분없이 특기생(국악, 태권도, 수영, 음악 등) 대상이다. 변 이사장은 “내년부터 재단 장학사업을 고등학생(10명)과 선교사 자녀(2명)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금모금 디너 후원 및 참가 문의:347-73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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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