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원 이다인 등 총 17명 최우수상

2023-11-15 (수)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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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 백일장 및 그림 대회 시상식

장원 이다인 등 총 17명 최우수상

지난달 28일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국민의례가 거행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워싱턴협의회(WAKS, 회장 정광미)가 지난달 실시한 ‘제 22회 글짓기, 백일장 및 제 3회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 각 부문 최우수상 및 장원 수상자는 ▶글짓기 부문 김하모니·장토지(이상 중앙) ▶백일장 이다인(성김안드레아) ▶짧은 글짓기 부문 윤소미·이연하(이상 휄로쉽), 채수연(열린문), 김서현(중앙), 양채린(성김안드레아), 김예나(빌립보) ▶편지쓰기 부문 니콜라스 도브로빅(통합 VA), 전연재(통합 MD), 이채린(선한 목자) ▶그림그리기 부문 김시은·이승민(이상 통합 VA), 전열매· 함수빈(이상 빌립보), 김민아(중앙) 양 등이다.

지난달 28일 열린문장로교회와 주예수교회(무궁화한국학교)에서 실시된 올해 대회에는 워싱턴 지역의 23개 학교에서 총 254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54명의 감독관과 도우미, 26명의 심사위원들이 함께 했다.


대회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계절’을 주제로 편지 쓰기, 글짓기, 백일장, 짧은 글짓기, 그림 그리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238명이 입상했다.
백일장 심사위원인 김영기 문인회장은 “심사는 글의 구성 및 내용, 표현력, 정확성을 기준으로 했다. 학생들의 글에 인간관계의 아름다움과 추억을 쌓는 것, 정서를 일으키는 묘사, 한국인으로서의 정신이 잘 드러나 있었다”고 평했다.

이번 대회는 유기천 총장 기념사업회 미주 총지부에서 ‘정체성 교육을 위한 한국학교 지원사업’으로 종목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상금을 지원했으며, 워싱턴 문인회는 백일장 장원과 준장원에게 상금을 수여했다. 또 같은 주제로 열린 초중고등부 ‘UCC 동영상 공모전’에서는 단체 부문에 벧엘 신라반 김은진 교사, 개인 부문에 성김안드레아 주태형 학생과 중앙 박요한 학생이 으뜸상에 선정됐으며 상금은 아리랑USA공동체(장두석 회장)에서 후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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