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비게일 스팬버거 연방 하원의원, VA 주지사 출마 발표

2023-11-14 (화) 이창열 기자
크게 작게
아비게일 스팬버거 연방 하원의원, VA 주지사 출마 발표
아비게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er) 연방 하원의원(민, VA, 사진)이 버지니아 주지사에 출마한다.
3선인 스팬버그 의원(전 CIA 직원, 44세)은 13일, 내년 선거에서 4선에 도전하지 않고 2025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스팬버그 의원이 대표하는 주하원 7지구는 컬페퍼, 프레드릭스버그, 스태포드 카운티,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스팬버그 의원은 최근 실시된 버지니아 총선에서 가장 큰 이슈였던 낙태와 관련해 공화당의 글렌 영킨 주지사에 맞서고 있다.

스팬버거 의원은 임신 15주까지만 낙태를 허용하자는 영킨 주지사의 제안에 반대, 임신 2기(약 26주) 동안 낙태를 허용하고 있는 현재의 법을 유지하자는 입장이다.
한편 예전에 주지사에 출마할 계획이었던 아일린 필러 콘 전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은 내년에 제니퍼 웩스턴 연방 하원의원이 은퇴하는 지역구에 도전한다.

<이창열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