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 최저임금, 내년부터 15달러

2023-11-13 (월)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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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13.25달러서 13% 인상

메릴랜드주의 최저 임금이 내년 1월1일부터 15달러로 인상된다.
현재 직원 수가 15명 이상인 메릴랜드 기업의 최저 임금은 13.25달러로 13%가 인상된다.

14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은 예외규정이 적용돼 현재 12.80달러다. 2024년에는 13.40달러, 2025년 14달러, 2026년 1월 14.60달러, 2026년 7월에 15달러가 된다.

팁을 받는 직원의 경우는 최저 현금 임금이 시간당 3.63달러이지만, 시간당 임금에 팁을 더해 최소한 최저 임금인 13.25달러와 같아야 한다.
관련 법안은 올해 통과됐고 웨스 모어 주지사가 우선순위를 두고 서명했다.


MIT 대학 조사에 따르면 성인 한 명이 메릴랜드에서 살기 위해서는 시간당 최소 19.61달러를 벌어야 한다.

몽고메리카운티는 11인에서 50인 사업체의 최저 임금이 지난 7월 1일부터 시간당 15달러로 인상됐다. 특히 51인 이상 기업인 경우에는 16.70달러, 10인 이하 사업체의 최저 임금은 14.50달러다.

하워드카운티는 올해 들어서 최저 임금이 15달러로 이미 변경됐다. 14명 이하의 직원을 둔 업체인 경우에는 최저 임금이 13.25달러이다.
현재 연방 최저 임금은 7.25달러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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