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소폰 연주자 제시 유 교수‘가을 힐링 음악회’
▶ 한국일보 특별후원 재즈·팝·OST 등 다채 26일 코리아빌리지 1층
지난해 코리아빌리지에서 열리고 있는 가을음악회. 올해는 팝과 재즈 음악으로 뉴욕 한인들을 찾아온다.
제시 유(왼쪽) 교수와 소프라노 사라 윤.
색소폰과 재즈 선율이 어울리는 늦가을을 맞아 색소폰 연주자 제시 유(유진웅) 교수의 가을 힐링 음악회 ‘뉴욕 팝 & 재즈 나잇’이 퀸즈 플러싱에 있는 코리아빌리지를 찾아온다.
‘제시 유 교수의 가을 끝자락 콘서트’를 타이틀로 한 이번 힐링 콘서트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코리아빌리지 1층에 있는 케이크 하우스 윈에서 팝과 재즈, 한국가요, 영화 음악에 이르기까지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곡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이다.
음악회는 플러싱 한인 상권의 중심인 코리아빌리지에서 다양한 주제의 작은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열어오며 다채로운 음악으로 힐링을 선사해온 뉴욕미션오케스트라(NYM Orchestra) 주최,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펼쳐지고 송정훈씨가 진행을 맡는다.
제시 유 교수는 팝과 재즈, 영화음악 등으로 구성된 이번 콘서트에서 색스폰 뿐 아니라 플룻, 클라리넷,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 다양한 악기 연주로 특별한 가을밤의 감동을 전하고 뉴욕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소프라노 사라 윤이 특별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사라 윤은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UT)와 텍사스 알링턴 대학교(UTA) 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현재 많은 음악회에 무대에 서며 음악코치로도 활약중이다.
연주곡은 늦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인 ‘고엽’(Autumn Leaves)과 재즈 명곡 ‘미스티’(Misty), 프랭크 시나트라가 부른 팝/재즈 스탠다드 ‘플라이 미 투더 문’(Fly me to the Moon), 셀린 디옹이 불러 빅히트를 친 타이타닉 OST ‘내사랑은 계속 될 거예요’(My Heart Will Go On), 영화 ‘미션’ 삽입곡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iel’s Oboe), 추억의 한국가요인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가을비 우산속’, ‘그녀의 웃음소리뿐’, 팝음악 ‘파워 오브 러브’(The Power of Love), 아일랜드 포크송 ‘대니 보이’ 등 우리 귀에 매우 친숙한 곡들로 꾸며진다.
△장소: Korea Village Cake House Win, 150-24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 (718 460 1894),
△문의 917-921-3310(송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