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정치권이 갈수록 공화당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7일 실시된 뉴욕주 본선거 서폭카운티장 선거에서 20년 만에 처음으로 공화당 후보인 에드워드 로메인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롱아일랜드내 위치한 낫소카운티와 서폭카운티 모두 공화당 카운티장이 주도하게 됐다.
서폭카운티의회 의원선거에서도 공화당은 11개 지역에서 승리, 6개 지역에서 승리하는데 그친 민주당을 압도했다. 낫소카운티의회 의원선거 역시 공화당이 12개 지역에서 승리, 7개 지역에서 승리한 민주당에 크게 앞섰다.
롱아일랜드는 올해 현재 낫소와 서폭카운티를 지역구로 둔 연방하원의원(1~4선거구) 4명 전원이 공화당이고, 뉴욕주상원(1~9선거구) 7명, 뉴욕주하원의원 (1~22선거구) 14명이 공화당으로 각각 2명, 8명인 민주당을 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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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