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자 자녀 유일한 장학금”
2023-11-10 (금) 12:00:00
노세희 기자
▶ 재향군인회 장학사업 실시
▶ 내달 4일 마감·15일 수여

재향군인회 미 서부지부 위재국 회장(오른쪽부터)과 서상희 부회장, 오민자 사무처장.
“재향군인회에서 실시하는 장학사업은 한국에서 자랑스럽게 병역을 마치고 미국에서 살아가는 한인 가정에서 성장한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장학금입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서부지회(회장 위재국)가 2023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 재향군인회 장학사업은 지난 2016~2018년, 2022년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신청 대상은 직계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한국에서 군복무를 한 적이 있는 한인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다. 장학금 신청서와 본인 소개서, 학교 성적표와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에세이(A4 1장 분량)를 작성해 12월4일까지 이메일(valleyhiker@hotmail.com) 혹은 재향군인회 사무실(952 S.Western Ave. #108, LA, CA 90006)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위재국 회장은 “후원자가 많을 수록 더 많은 향군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다”며 “후원금에 대해선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재향군인회에서 연방 국세청(IRS) 면세처리 영수증을 발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군 위로의 밤’을 겸한 장학기금 수여식은 12월15일(금) 오후 6시 용수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323)45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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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